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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립테루스 특징, 바다전갈이 아니었네 ‘거미와 관계 깊어’
입력 2015-03-06 07: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유립테루스 특징은 무엇일까.
실루리아기의 대표적인 바다전갈인 유립테루스(Eurypterus)는 1818년 정치인이자 의사이며, 지질학자이기도 한 미칠(S.L. Mitchill)에 의해 미국 뉴욕 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웨스트모아랜드(Westmoreland) 부근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당시 미칠은 발견된 표본의 몸통에 부착된 부속지를 수염으로 해석해 발견된 화석을 메기의 일종으로 생각했다.
유립테루스는 생김새가 현생 전갈과 비슷하고 바다에서 살았기 때문에 흔히 바다전갈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전갈이 아니다. 유립테루스 등의 바다전갈은 흔히 투구게와 유연관계가 깊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많은 연구에 의하면 거미와 유연관계가 더 깊음이 밝혀졌다.

유립테루스의 집게발은 ‘넓은 날개(패들) 모양인데 이에 따라 넓은(wide)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ευρυ(eurus, wide)와 날개를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πτερον(pteron, wing)에서 유립테루스(Eurypterus)가 유래했다.
1835년 고생물학자인 할란(Richard Harlan)은 미국 뉴욕 주에서 새로운 종인 유립테루스 라커스트리스(Eurypterus lacustris)를 보고했으며 1858년 니에즈코스키(Jan Nieszkowski)는 에스토니아에서 유립테루스 레미페스로 추정되는 표본을 새로이 보고했다.
니에즈코스키가 에스토니아에서 보고한 표본은 현재 새로운 종(유립테루스 테트라고노프탈무스; Eurypterus tetragonophthalmus)으로 여겨진다.
누리꾼들은 유립테루스 특징, 거미와 관련 깊네” 유립테루스 특징, 바다 전갈처럼 생겼어” 유립테루스 특징, 신기해” 유립테루스 특징,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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