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대사관 공격부터 박 대통령 피습까지…과거 테러 사례들
입력 2015-03-06 06:50 
【 앵커멘트 】
국내외 주요인사에 대한 테러는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일어나곤 했습니다.
선거 유세장에서 한 남성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칼로 얼굴을 그었던 사건이 대표적인데요.
과거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리퍼트 대사와 가장 흡사한 종류의 테러는 지난 2006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장.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연단에 오릅니다.

그 순간, 군중 속에서 한 남자가 나타나 흉기로 박 대통령의 오른쪽 뺨을 그었습니다.

주한 외교관에 대한 공격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지난 1999년 3월에는 주한 호주대사관 참사관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괴한은 참사관의 자택에 침입해 오른쪽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반미 감정이 들끓던 2002년 말에는 미 대사관 계란 투척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2001년 7월에는 포르투갈과 파나마 대사관저에 도둑이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