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과거 김기종의 일본 대사 테러행위 옹호…`5년 전 콘크리트 덩어리 투척`
입력 2015-03-05 10:48  | 수정 2015-03-06 11:08

'김기종' '김기종 테러' '김기종·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일본 대사' '김기종·리퍼트 대사'
북한은 과거 김기종(55) 씨의 일본 대사 공격행위에 대해 옹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주한 일본 대사에게 콘크리트 덩어리 2개를 투척한 바 있다.
이후 조선중앙방송은 13일 "일본대사의 공동번영이라는 망발에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이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두둔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며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대남선정용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김 씨가 기소돼 징역 4년을 구형 받은 직후인 8월 24일 "부당한 탄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기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기종, 과거 주한 일본 대사에게도 테러를 감행했네” "김기종,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김기종, 상습범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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