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스엠,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는 하향"
입력 2015-03-05 09:47 

KDB대우증권은 5일 에스엠에 대해 중국 시장에 힘입어 3년 만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본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나는 등 향후 일본 에이벡스와 같이 중국에서도 메인 파트너가 생길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공연, 방송 출연, 광고 등 현지 매출액을 일정부분 배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알리바바 지분 투자설을 부인하는 내용이 공시됐는데 지금도 홍콩 법인을 통한 단독 진출이나 중국 현지 대기업과의 합작법인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합작파트너, 합작 형태 등의 명확한 중국 진출 경로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월부터 에스엠C&C가 판매하는 코엑스 아티움 여행상품이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들과 일본 HIS 등대형 여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변수를 대입해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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