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가가 연일 강세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날보다 95원(3.12%) 오른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유가 하락과 비수기에도 중소형 컨테이너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흥아해운의 올해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흥아해운의 올해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4% 증가할 것”이라며 "유가 하락에 따라 화주의 운임인하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물과 선박의 수급불균형에 따라 오히려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흥아해운의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2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해운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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