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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개념돌’ 10대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입력 2015-03-05 09:38  | 수정 2015-03-05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3‧1절 개념돌 로 화제가 됐던 5인조 남성 그룹의 10대 멤버 A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B씨가 이 그룹 멤버 A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다.
A는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5살 연상인 B 씨를 만났다. B 씨는 만난 지 이틀 만에 자신의 집에 가게 된 A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는 6일 후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겠다며 B의 집을 찾아 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벌어진 후 B 씨는 A의 아버지로부터 합의해주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협박 문자도 받았다”고 말했다.
B 씨는 현재 극심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A의 소속사는 B 씨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성폭력지원센터에서 여성 B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A 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그룹은 지난 3월 1일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해 이른바 ‘개념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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