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동점 골을 넣었으나 팀의 연승 행진 좌절을 막진 못했다.
스완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스완지는 최근 6전 3승 1무 2패가 됐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토트넘 미드필더 나세르 샤들리(26·벨기에)가 페널티 스폿 오른쪽에서 수비수 대니 로즈(25·잉글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성용은 전반 9분 골문 왼쪽에서 스완지 수비수 닐 테일러(26·웨일스)의 도움을 오른발 동점 골로 만들었다.
스완지 미드필더 길비 시귀르드손(26·아이슬란드)는 전반 19분 오른발 직접프리킥이 오른쪽 포스트에 맞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이는 패배를 면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후반 6분 토트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24·잉글랜드)이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3·덴마크)의 도움을 오른발 역전 골로 성공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안드로스 타운센드(24·잉글랜드)는 후반 15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동료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21·알제리)의 패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 44분 시귀르드손이 페널티 스폿 오른쪽에서 미드필더 제페르손 몬테로(26·에콰도르)의 크로스를 오른발 만회 골로 연결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유효슈팅 1번을 포함하여 2차례 슛을 했으나 결국 동점에는 실패했다.
원정에서 스완지는 슛 10-20과 유효슈팅 5-7뿐 아니라 점유율 39%-61%와 패스성공률 80%-88%,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44%-56% 등도 열세였다. 그러나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효슈팅 격차는 2회에 불과했고 무승부도 가능했던 인상적인 경기였다.
1패를 안은 스완지는 28전 11승 7무 10패 득실차 –4 승점 40으로 2014-15 EPL 9위를 유지했다.
[dogma01@maekyung.com]
스완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스완지는 최근 6전 3승 1무 2패가 됐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토트넘 미드필더 나세르 샤들리(26·벨기에)가 페널티 스폿 오른쪽에서 수비수 대니 로즈(25·잉글랜드)의 크로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기성용은 전반 9분 골문 왼쪽에서 스완지 수비수 닐 테일러(26·웨일스)의 도움을 오른발 동점 골로 만들었다.
스완지 미드필더 길비 시귀르드손(26·아이슬란드)는 전반 19분 오른발 직접프리킥이 오른쪽 포스트에 맞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이는 패배를 면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후반 6분 토트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24·잉글랜드)이 골 에어리어 앞에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3·덴마크)의 도움을 오른발 역전 골로 성공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안드로스 타운센드(24·잉글랜드)는 후반 15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동료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21·알제리)의 패스를 오른발 결승골로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 44분 시귀르드손이 페널티 스폿 오른쪽에서 미드필더 제페르손 몬테로(26·에콰도르)의 크로스를 오른발 만회 골로 연결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유효슈팅 1번을 포함하여 2차례 슛을 했으나 결국 동점에는 실패했다.
원정에서 스완지는 슛 10-20과 유효슈팅 5-7뿐 아니라 점유율 39%-61%와 패스성공률 80%-88%,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44%-56% 등도 열세였다. 그러나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효슈팅 격차는 2회에 불과했고 무승부도 가능했던 인상적인 경기였다.
1패를 안은 스완지는 28전 11승 7무 10패 득실차 –4 승점 40으로 2014-15 EPL 9위를 유지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