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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기자들’ 허경환 “여기자가 날 좋아했다”
입력 2015-03-04 14:44  | 수정 2015-03-04 21:13
[MBN스타 박영근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여자 기자에게 고백 받은 사연을 밝혔다.

최근 녹화를 마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에 출연한 허경환이 예전에 나를 좋아한 기자가 있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호감이 있긴 했지만 직업이 기자라서 거리를 뒀다”며 혹시 헤어지고 나면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 것 같아 걱정됐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태현은 연예부 기자에게 실제로 헤어진다면 보복성 기사를 쓰기도 하는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만약 그 분이 기자가 아니었으면 사귀었을 것 같나?”라며 반대로 허경환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허경환은 사귀었다가 아마 지금은 헤어졌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상황을 모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허경환의 폭로전이 이어진 ‘용감한 기자들 101회는 E채널에서 오는 4일(수)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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