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어선재해보상보험 가입선박을 위주로 어선 전기시설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3만 9246건의 어선사고 중 화재원인이 된 사고는 344건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 배전반, 발전기 등의 누전여부, 기관실내 전선 피복상태 배터리 연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3월 중순 경남을 시작으로 4월 제주·부산, 5월 강원 등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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