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월대보름, 호두 등 부럼 보다는 마카다미아? ‘인기’
입력 2015-03-04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마카다미아와 아몬드 등 외국산 견과류가 새로운 인기 부럼으로 주목받았다.
오픈마켓 옥션은 4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견과류 판매가 지난해 대보름 직전 일주일(2월 4∼10일)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두·땅콩·잣·은행 등 부럼용 전통 견과류는 지난해 72%에서 올해 63%로 준 반면 아몬드·마카다미아·캐슈넛·해바라기씨 등 외국산 ‘너츠 부럼 비중은 28%에서 37%로 올랐다.
업체 측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견과류가 인기를 끌면서 대보름을 앞두고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등 너츠 부럼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단일 품목 판매 비중을 보면 여전히 호두가 32%로 가장 커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 신장률은 해바라기씨·땅콩이 38%로 가장 높았고, 마카다미아·피스타치오가 16%로 그 뒤를 이었다. 호두 매출은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월 대보름에는 복을 불러들이고 액을 막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있다. 이날 아침 부럼을 깨물면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월대보름, 내일 정월대보름이구나” 정월대보름, 마카다미아 좋다” 정월대보름 마카다미아 인기 많네” 정월대보름, 마카다미아 폭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