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양의 쏴라’, 갈 곳 없는 강지환-윤진서-박정민 운명 예고
입력 2015-03-04 09:5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태양을 쏴라가 긴장감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태양을 쏴라는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제10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세 남녀의 지독한 운명을 담았다.

4일 오전 공개된 스틸에는 배우 강지환과 윤진서, 박정민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평범한 사랑이라는 꿈마저도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하는 남자 존 역을 맡은 강지환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막다른 절벽에서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첸 역의 박정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과 존이 사랑하는 여자이자 매혹적인 목소리를 지닌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역의 윤진서를 구하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장면은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신비로운 외모의 윤진서가 재즈를 부르고 있는 장면과 박정민이 강지환 옆에서 지지 않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 낡은 케딜락과 함께 드넓은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는 세 배우들의 모습이 막다른 길에 선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