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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추가 상승 지속된다"
입력 2007-06-14 19:02  | 수정 2007-06-14 19:02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젠 지수 1800선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 "연초 이후 직간접 투자자금이 22조원 정도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에 빠른 상승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인터뷰 : 이승우 / 신영증권 연구원 - "미국의 긴축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낮은 상태고 중국의 긴축 역시 기존의 점진적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므로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급등에 따른 부담도 있습니다.

최근 7일간 2조원 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의 매도세도 주요 변수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원 - "긴축 우려보다 경기회복 기대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식시장은 짧은 조정과 탄력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장세가 지속될 듯 하다"

증시전문가들은 조선, 건설 등 그동안 많이 오른 종목보다는 유통과 음식료 금융 등 내수주가 유망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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