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IFC 세 번째 건물, 드디어 오픈
입력 2015-03-03 10:20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AIG글로벌부동산개발은 지난 2일 AIG코리안부동산개발과 한국IBM의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Three IFC 입주와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G코리안부동산개발의 윌리엄 F. 프리먼(William F. Freeman) 대표 및 한국IBM의 셜리 위-추이(Shirley Yu-Tsui)대표의 환영인사와 더불어, Three IFC의 첫 입주기업인 한국IBM을 환영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
IFC서울을 구성하는 3개동의 오피스 빌딩 중 가장 높은 Three IFC(55층 284m)는, 현재 서울에서 현존하는 완공 건축물 중 가장 높은 빌딩이다.
현재 IFC서울에는 76개 회사가 One IFC와 Two IFC빌딩에 입주해 있으며, Three IFC의 첫 입주기업인 한국IBM은 55개층 중 6층부터 14층까지 총 9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AIG코리안부동산개발의 윌리엄 F. 프리먼 대표는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높은 빌딩인 Three IFC에 한국IBM과 같은 글로벌 리더 그룹을 첫 입주기업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입주를 필두로 Three IFC에 대한 잠재 입주기업들의 관심도가 본격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IFC는 지난 2012년 말 완공됐으나, 입주자를 찾지 못해 ONE IFC 외에 나머지 두 건물은 오픈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AIG손해보험, IBM 등의 기업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공실률이 낮아지고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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