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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옥담이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와 장무엄(송원근 분)의 첫날밤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육선지는 씻은 후 한복을 입고 장무엄 앞에 나타났다. 장무엄은 다소 당황했지만 육선지가 건넨 한복을 입고 다시 나왔다.
장무엄은 이후 "술을 두 모금 마셨는데 어지럽다”며 "무슨 흥분제를 뿌린 것도 아니고 옷만 입었는데 어지럽고 몽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창문을 열어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며 "지나치면 모자란 법”이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노래가 틀어졌다.
두 사람은 이내 '위아래' 댄스를 추면서 서로의 한복을 하나씩 벗기며 입을 맞췄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백옥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옥담, 극중에서 춤을 췄구나” "백옥담, 극중 송원근과의 첫날밤이네” "백옥담, 춤을 잘추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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