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로드 손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의 이름으로 하든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하든은 4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는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있었던 일에 대한 징계다.
하든은 3쿼터 2분 8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르브론이 공을 붙잡자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바로 르브론의 사타구니를 걷어찼다.
하든은 과격한 행동으로 플래그런트 파울1을 받았으며, 비디오 판독 결과 플래그런트 파울2로 격상됐다. 경기는 휴스턴이 연장 접전 끝에 105-103으로 이겼다. 하든은 3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 행동은 농구가 아니었다. 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행동인지 모르겠다”며 격분했다. 반면, 하든은 단순한 리액션이었다”고 해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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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로드 손 농구 운영 부문 사장의 이름으로 하든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하든은 4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는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있었던 일에 대한 징계다.
하든은 3쿼터 2분 8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르브론이 공을 붙잡자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바로 르브론의 사타구니를 걷어찼다.
하든은 과격한 행동으로 플래그런트 파울1을 받았으며, 비디오 판독 결과 플래그런트 파울2로 격상됐다. 경기는 휴스턴이 연장 접전 끝에 105-103으로 이겼다. 하든은 3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 행동은 농구가 아니었다. 리그 사무국은 이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행동인지 모르겠다”며 격분했다. 반면, 하든은 단순한 리액션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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