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에 이별 통보…“황제가 중요해”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오연서가 장혁에게 이별을 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오연서 분)은 왕소(장혁 분)에게 더 이상 개봉이를 찾지 말라. 남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에 왕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합방에 관해서 들었냐.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 나는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신율은 상관없다. 전하께서는 지금 더 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신율은 이어 황제 폐하께서 독에 중독된 것 같다. 황제의 증상을 듣고 의원이 쓴 책을 읽고서 알았다. 중독 경로를 찾아내 해독해야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율은 왕소가 황자인 것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그대를 찾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고, 왕소는 개봉의 하룻밤 신부가 너라는 것도, 네가 무엇을 두려워하는 지도 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반드시 너를 지킬 것”이라고 속으로 다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