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차명재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0년 전 충북 옥천의 땅 37만5천여평을 샀다가 5년 뒤 자신의 처남에게 넘겼습니다.
또 서울 양재동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들어선 땅과 빌딩도 94년 김씨와 이 후보의 친형인 상은씨가 공동으로 설립한 대부기공㈜에 넘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전 시장이 땅을 매입한 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던 시기였고, 이 땅이 이 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던 옥천군 동이면과 맞닿아 있어 매입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쪽 박형준 대변인은투기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며, 이후 필요가 없어 82년 처남인 김씨에게 2500만원을 받고 팔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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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0년 전 충북 옥천의 땅 37만5천여평을 샀다가 5년 뒤 자신의 처남에게 넘겼습니다.
또 서울 양재동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들어선 땅과 빌딩도 94년 김씨와 이 후보의 친형인 상은씨가 공동으로 설립한 대부기공㈜에 넘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전 시장이 땅을 매입한 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던 시기였고, 이 땅이 이 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던 옥천군 동이면과 맞닿아 있어 매입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쪽 박형준 대변인은투기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며, 이후 필요가 없어 82년 처남인 김씨에게 2500만원을 받고 팔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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