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 S6] 삼성전자 "이름 빼고 다 바꿨다"…외신 호평
입력 2015-03-02 19:40  | 수정 2015-03-02 22:16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했습니다.
과거의 갤럭시 모델과는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을 탑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6천500여 명의 취재진과 관람객 앞에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신종균 /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
- "신사·숙녀 여러분, 이것이 바로 갤럭시 S6와 S6엣지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확 바뀐 디자인.

기존 플라스틱 재질과 달리, 테두리는 금속으로 감싸고, 뒷면은 강화유리를 덮어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양 옆면까지 화면을 늘린 갤럭시 S6엣지는 애플의 아이폰을 압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


세계 최초로 무선 충전 기능을 접목한 점, 역광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사진이 찍히는 초고화질 카메라 역시 아이폰보다 한수 위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신종균 /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
- "갤럭시S6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자랑합니다. 다른 어떤 스마트폰도 상대가 안 됩니다."

주요 외신들은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 S6가 삼성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극찬했고,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이용자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진정한 프리미엄 폰"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다음달 10일부터 전 세계 20개국에서 동시 출시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섭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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