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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 가수 김세레나 아찔했던 인생사 언급
입력 2015-03-02 17:17  | 수정 2015-03-02 17:56
가수 김세레나/사진=MBN


가수 김세레나가 그동안의 소문에 대한 진실과 인생사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2일(오늘) 방송되는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해 숱한 스캔들과 아찔했던 과거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방송출연 정지로 인해 수면제로 자살시도를 했던 일화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방송출연 정지로 혼쭐이 났다. 정말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이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의 도움으로 방송출연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레나는 60년대 말, 트로트와 번안가요가 유행이던 대중가요계에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양악반주에 민요를 부르는 '신민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악을 대중화한 민요가수로 '국보'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청와대 외국사절 행사와 재벌들의 파티 등에도 단골로 초청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노래는 내게 숙명이다. 목소리가 닿는 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 영원한 사랑이자 애인인 노래를 하며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어울림' 방송에서는 그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의 진실부터 두 번의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방송은 2일 월요일 밤 9시 5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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