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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MWC 이슈에도 덤덤한 LG전자, 강보합권 움직임
입력 2015-03-02 09:58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LG전자는 큰 변화 없이 보합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0.49% 오른 6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기대했던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G4'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고 4월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다만 LG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를 통해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셋과 자동차가 서로 연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LG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의 시동을 켜고 문을 여닫는 기능을 선보였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와 아우디의 협업은 웨어러블 기기가 열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것” 이라며 "웨어러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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