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시리아 기독교도 220여명 가운데 29명 석방 이유는?
입력 2015-03-02 09:08  | 수정 2015-03-02 16:23
사진=MBN


IS, 시리아 기독교도 29명 석방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기독교도 29명을 석방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에서 납치한 기독교도 220여명 가운데 29명을 석방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SOHR은 IS의 자체 법원이 납치된 기독교도를 풀어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석방되지 않은 나머지 기독교도들은 IS가 설치한 샤리아(이슬람율법) 법원에 넘겨져 재판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는 지난달 23일 시리아 하사카주 북서지역 탈타미르의 마을 11곳에서 소수 기독교 종파인 아시리아 기독교도 220여명을 납치했습니다. IS에 납치된 아시리아 기독교도가 262명 이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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