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사상최대 실적 경신 가능"
입력 2015-03-02 09:02 

 KDB대우증권은 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가 지난해 4분기에 집중돼 1분기 실적의 상승 동력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진행된 ‘빅뱅의 일본 돔투어 공연의 로열티 매출액 대부분이 1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공연은 총 11회가 열려 관객 68만명이 몰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회사의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1916억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3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신인 가수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하반기에는 패션·화장품 사업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지난해 신인 가수들에 대한 투자가 진행돼 올해 활동 가수 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신인 아이돌 ‘아이콘과 ‘위너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모직과 공동 진행하는 패션 브랜드 ‘노나곤과 화장품 ‘문샷등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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