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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 “‘이별공식’ 귀여운 표정,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인터뷰)
입력 2015-03-02 07:52  | 수정 2015-03-02 08:54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사이보그, 지킬앤하이드, 저주인형 등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만 도전했던 빅스가 이번에는 ‘사람이 되어 가요계에 돌아왔다. 상큼하고 발랄한 표정, 귀여운 안무까지, 남친돌로 제대로 변신한 그들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진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MBN스타와 만난 빅스 레오는 ‘이별공식 앨범은 그동안 우리가 해오던 음악 스타일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고, 멤버들 모두 즐겁게 준비한 앨범”이라면서 그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막 방송을 막 시작해서 굉장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에서 언급해왔던 것처럼 빅스는 ‘록 유얼 보디(Rock Ur Body)과 ‘대.다.나.다.너를 제외하고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고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을 무대에서 표현했다. 더욱이 레오는 평소 애교를 부리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고충이 예상됐다. 이에 레오에게 무대 위에서 귀여운 표정을 해본 소감을 묻자 굉장히 어렵다”고 귀여운 한숨을 쉬었다.

그는 무대를 하고 내려오면 ‘내가 뭐하고 왔지 이런 기분이 든다”면서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챔피언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사전녹화를 끝내고 내려와서는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별공식 무대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하고 있는 멤버를 묻자, 레오는 켄이 진짜 잘한다. 평소에도 워낙 애교가 많아서, 제일 귀엽다”고 평가했다.

레오는 이번 앨범에 자작곡 ‘차가운 밤에을 실기도 했다. 이 곡은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공개한 곡으로, 메인보컬 레오와 켄의 목소리 조화가 인상적이다. 그는 얼떨떨하다. 생각 보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서, 좋은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1위나 성적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활동, 멤버들 아프고, 콘서트 준비를 잘해서 잘 보여주고 싶다. 첫 번째 콘서트에서 우리의 콘서트 색깔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 색을 살리면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와서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빅스는 지난주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이별공식 음반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오는 3월28, 29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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