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로가수 정원, 2일 발인 ‘허무한 마음’
입력 2015-03-01 21:23 
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난달 28일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한 원로가수 정원(본명 황정원)의 빈소가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 포이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폐렴으로 입원해 병원신세를 졌지만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할 정도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던 터라 안타까움이 컸다.
고인은 1966년 그룹사운드 샤우터스가 반주를 맡은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팝 번안곡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남겼다. 196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극장쇼 전성시대에 슈퍼스타이자 전설로 통하기도 했다.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 02-2019-4005.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