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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2금융권 몰려...DTI 규제강화
입력 2007-06-14 06:32  | 수정 2007-06-14 06:32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이후 대출 수요가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이런 추세가 지속하고 집 값이 떨어질 경우 금융회사 뿐 아니라 채무자의 대출 건전성이 나빠질 것으로 보고 ,제 2금융권에도 채무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액을 결정하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월말 현재 279조 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 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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