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 대선배 부활 제치고 3연승

[MBN스타 유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부활이 완벽한 무대를 보였지만 아쉽게 손승연에 패하고 말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가슴을 파고드는 짙은 감성 김수희 편으로 꾸며져 가수 부활, 박기영, 옴므, 울랄라 세션, 손승연, 마마무, 조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부활은 손승연과의 대결을 앞두고 20대와 함께 무대를 치른다는 게 얼마나 영광인지 모른다”고 말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 오른 부활은 선배님의 노래로 기타를 배우고, 노래를 배웠다. 그런 분 앞에서 노래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김수희에 인사하며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했다.

이들은 노래에 맞게 직접 제작한 영상을 배경으로 ‘애모를 록발라드로 편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김동명의 깨끗한 고음과 새롭게 편곡한 멜로디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게스트들은 영혼이 탈출할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직구”라는 표현으로 감동을 전했고, 박기영은 음악의 신이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부활은 세 표 차이로 손승연에 아쉽게 패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6시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