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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 잡은 스윗소로우 인호진, 경찰 감사장
입력 2015-02-28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룹 스윗소로우 리더 인호진과 매니저 김성현 실장 등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 녹화를 마치고 영화 OST를 녹음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서초경찰서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수백미터를 추격한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이후 경찰에 곧바로 신고해 범인을 인도했고, 직접 경찰서에 출두해 목격자 진술까지 마쳤다.
인호진의 용감한 시민의식을 높이 산 서초경찰서는 감사장 수여와 더불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교통안전과 질서유지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선 지킴이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호진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장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하기도 하지만, 쑥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피해자분들이 빨리 완쾌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호진이 속한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나가수3'에 출연하면서 완벽한 편곡과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청중평가단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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