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 차기 회장으로 박성택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당선됐다.
27일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3회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박 후보는 2차 결선투표에서 총 유권자 527표 중 294표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박성택 후보는 154표, 이재광 후보가 130표를 받아 1,2위를 차지했으나 당선 기준인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가 실시됐다. 총 유권자 중 498명이 참여한 2차 결선투표에서 박 후보는 29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의 우위를 지켜내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회장은 이번달 28일부터 2019년 2월 27일까지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제관 기자 /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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