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날씨] 찬바람 주의…내일 반짝추위
입력 2015-02-26 15:02 
사진=기상청


봄처럼 포근하던 날씨가 오늘(26일)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공기가 쌀쌀해졌습니다.

내일(27일)까지 막바지 겨울 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아침보다 구름의 양이 적어진 상태입니다.


맑아진 하늘 드러나고 있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3.2도, 대구 9.1도, 전주는 7.2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8도나 더 낮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고,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토요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봄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봄꽃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1일에서 3일 일찍 봄꽃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먼저 개나리 개화 시기를 살펴보면 제주도가 다음 달 14일쯤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겠고, 이어 부산은 16일, 광주는 20일 등 남부 지방은 다음 달 20일을 전후가 되겠습니다.

서울은 25일부터 꽃향기가 나겠습니다.

진달래는 이보다 약간 더 늦습니다.

제주도가 다음 달 15일쯤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서 대구는 24일, 서울 등 중부 지방은 26쯤 봄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이로부터 일주일 뒤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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