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인 675억원보다 높은 72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25.7%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가 지난해 4분기 자산효율화 과정 후 조명용 위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손실폭이 많이 줄었다”며 "차량부품에서 제품 다변화로 인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27.2%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이자비용 감소로 증가폭이 더 커져 49.6% 증가할 전망”이라며"차입금을 줄여나가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돼 향후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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