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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추는 누구? “몸이 배추 같은 주먹계 알아주는 사람”
입력 2015-02-26 07: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유홍준 교수도 인정한 최고의 주먹 방배추가 화제다.
25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뉴스펀딩에는 '전설의 주먹 방배추 어른의 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방배추는 방동규라는 본명보다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배추'라는 별명이 유명하다.
또한 지난 2011년 유홍준 교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3대 구라 백기완, 황석영, 방배추에 대해 언급했다.

유홍준은 "70년대는 통제와 억압이 많아 앉아서 이야기하는 구비문학이 발달됐다"며 "모이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 황석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석영은 마이크를 주면 말 못하는데 엉덩이가 바닥에 닿아야 말을 잘한다"고 밝혔다.
또 유홍준은 "황석영의 천적이 있다"며 방배추를 소개했고 "방배추는 주먹계에서 알아주는 사람인데 구비문학계의 전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석영이 방배추만 등장하면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라며 "방배추의 이름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미스터 코리아에 나갈 정도로 근육이 많고 몸 체형이 배추 같아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이야기했다.
유흥준 교수의 방배추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배추, 그렇구나” 방배추, 이름 웃기다” 방배추, 주먹계 알아는 사람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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