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강소라가 홍정은·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의 신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관계자는 25일 "'제주도 개츠비'(가제)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소라의 경우는 좀 더 호의적인 반응이다. 강소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출연 확정이라고 말할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작품보다 우선 순위에 두고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확정 전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제주도 개츠비'는 홍자매와 박홍균 PD가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당초 타임슬립 드라마로 알려졌으나 최근 시놉시스가 전면 수정돼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방향을 잡았다. 이전 기획보다 코믹한 분위기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강소라가 출연을 검토중인 '제주도 개츠비'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후속 '앵그리맘'에 이어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우빈 강소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빈 강소라, 대박이다” "김우빈 강소라, 기대된다” "김우빈 강소라, 두 사람이 꼭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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