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혜나 “뮤지컬 ‘드림걸즈’, 진정성으로 울림 전할 것”
입력 2015-02-25 16:31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드림걸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림걸즈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6장면의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음악감독 원미솔,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과 출연배우 박혜나, 차지연, 최현선, 김도현, 김준현, 윤공주, 박은미, 베스티 유지, 난아, 최민철, 박은석, 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혜나는 ‘위키드와 같은 무대(샤롯데시어터)에 오르는 것에 대해 ‘위키드를 했을 당시가 떠오르는 데, 에피로서 보는 무대는 또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걸즈는 음악도 완성도도 높고 울림이 깊다. 잘 됐으면 하는 공연”이라며 즐거운 속에서 하는 공연이라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박혜나는 노래를 기교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많을지 몰라도,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배우들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내 양쪽에 있다. 함께 해서 귀가 호강한다”며 더 잘하고 싶다”고 힘 있게 말했다.

그는 또, 극 속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 흑인 소울을 접하기 힘들었는데, 연습 과정에서 엉덩이도 돌려보기도 했다”며 지금도 소울을 찾아가고 있는 여정이다. 한국인으로서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으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드림걸즈는 2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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