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월 전월세 거래량 10.9만건…전년동월대비 7.8% 증가
입력 2015-02-25 16:24 
[자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532건으로, 전월대비 6.7% 감소한 반면 전년동월대비로는 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월대비 감소한 요인은 이사철 비수기 때문으로 보이고, 전년동월대비 증가는 신규 준공물량 증가(3만4000호, 2014년 1월대비 36.5% 증가)에 따른 임대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보증부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서, 작년 10월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만9235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고, 지방은 4만29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9.0% 증가(5만1844건), 아파트 외 주택은 6.8% 증가(5만7688건)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하여 증가폭이 컸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14.2%, 월세는 0.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New Stay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재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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