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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 `144km` 깔끔투
입력 2015-02-25 15:45  | 수정 2015-02-25 15:46
25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킨쵸킨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5회말 넥센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日 오니카와)=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가 첫 실전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피어밴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개. 직구 구속은 140km에서 144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129~130km, 체인지업 129~130km로 나타났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첫 타자 김민우를 포수 앞 땅볼로 가뿐하게 처리한 뒤 박기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이인행도 3구 삼진을 잡아내며 첫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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