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중 FTA 가서명, 30개월간 긴 접촉 끝에 타결…협정문 일반에도 공개
입력 2015-02-25 14:49 
한중 FTA 가서명
한중 FTA 가서명, 30개월간 긴 접촉 끝에 타결…협정문 일반에도 공개

한중 FTA 가서명,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

25일 한중 FTA는 양국이 2004년 무역장벽을 없애기 위한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합의한 이후부터 논의가 시작했고 FTA 체결 필요성에 공감한 양국은 2012년 5월부터 30개월간 14차례의 공식 접촉을 거쳐 지난해 11월10일 협상을 타결했다.

가서명한 협정문의 영문본은 오늘부터 산업부 FTA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한글본은 번역과 검독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 서명 직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한중 FTA 협정문의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식 서명 이후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으면 FTA가 발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FTA의 경제적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중 양국은 지난해 11월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 선언 이후 서울과 베이징, 도쿄에서 법률 검토 회의 등을 열었으며, 가서명을 위한 협의를 이달 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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