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 집 이제 `앱`으로 관리한다
입력 2015-02-25 14:31 
대림산업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대쉬(DASH/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개발해 오는 3월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수지'에 첫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DASH는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집 안팎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거실 벽에 부착된 월패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공간적인 제약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마트기기에 DASH만 깔면 가스, 조명, 난방 제어 및 가스∙전기 에너지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까지 나온 홈 어플리케이션은 녹화된 영상을 통해서만 방문객 확인이 가능했다. 반면, DASH는 건물 입구 및 세대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고 대화도 할 수 있다.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거실조 명밝기를 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각 방의 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DASH는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가정마다 무선 AP(Acess Point)를 설치해 입주민이 와이파이나 데이터 사용없이 집안에서 무료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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