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 편의점서 괴한 총기 발사…3명 사망
입력 2015-02-25 14:30  | 수정 2015-02-25 14:37
【 앵커멘트 】
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 앵커멘트 】
어떻게 된 건가요?


【 기자 】
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6시 26분쯤이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졌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한국영상대학교 앞에 있는 GS편의점이고 신고접수는 오전 8시 17분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총상을 입은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한 사람은 편의점 여주인의 부친과 오빠, 그리고 동거남 등 3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신은 편의점과 식당, 차량에서 총기를 발사한 괴한은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괴한의 뒤를 쫓고 있는 상황입니다.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엽총이고, 용의자는 경찰서에 맡겼던 엽총 2자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가 탔던 차량은 공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됐는데요.

흰색 산타모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편의점 여사장과 사귀던 인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수원 영통에 사는 50살 강 모 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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