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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사건 담당 검사, 항소이유서 제출…항소심 본격화?
입력 2015-02-25 13:23 
사진=스타투데이
이병헌 협박사건 담당 검사, 항소이유서 제출…항소심 본격화?


이병헌 협박사건 담당 검사, 항소이유서 제출…항소심 본격화?


배우 이병헌을 상대로 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의 협박사건 관련한 항소심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병헌 협박사건 담당 검사는 지난 23일 항소부에 항소 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항소 이유서는 항소의 이유를 뒷받침할 만한 사실을 명시해 법원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당초 검찰은 이지연과 김다희에 내려진 형량이 사회적 파장을 끼친 것에 비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항소이유서를 받은 법원은 해당 사항에 대해 조사해 심사를 진행합니다. 심사결과 항소 이유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항소를 기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항소심 날짜는 미정이며,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머무르며 태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서 피해자인 이병헌은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처벌불원서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검찰의 항소이유서와 피해자의 입장을 종합해 항소 진행 여부를 법원이 결정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15일 1심 재판부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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