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의사들도 환자와 대화해야 산다
입력 2015-02-25 13:11 

"의사들도 환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해야 살아남는다”
서울 강남 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은 26일 오후 3시부터 강남 우리들병원 16층 대강당에서 의료진과 함께 척추 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치료와 관리,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화의 시간 '디스크 톡(Disc Talk)'을 개최한다.
척추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접수없이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포함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현대사회 평균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 다양한 척추질환이 발병하고 있다.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골다공증 등이 대표적인 척추질환이다. 척추질환은 아무리 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하더라도 노화와 함께 각종 퇴행성 질환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필요한 비수술에만 의존하다 병을 키워 고통 받는 경우도 많다. 척추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은 만큼 정확한 이해와 환자의 올바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김호진 병원장은 "척추 치료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료이다. 적기에 치료를 등한시한 경우 젊은층은 경쟁력이 떨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노년층은 활동 부족으로 결국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척추 치료기술의 발달로 우리 몸의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병적인 부분만을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진료실 밖에서 의료진과의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올바로 이해하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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