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체장애인 개인정보로 8억 원 '꿀꺽'…일당 2명 구속
입력 2015-02-25 13:05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여서 모은 정신지체장애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 억원을 챙긴 혐의로 47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씨 등은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구의 노숙자 밀집지역을 돌며 모은 35명의 정보로 신용카드 등을 만들어 8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공인인증서와 주민등록증 발급 일자만 있으면 인터넷 상에서 신용카드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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