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이어트 쿠키로 건강하게 살뺀다
입력 2015-02-25 10:25 

 CJ제일제당이 식사 전 섭취로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내놨다.
 'H.O.P.E 다이어트쿠키'라고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힘든 것이 식사량 조절이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지난 2012년 CJ그룹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온리원 페어'라는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열었을 때 나온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화시킨 것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체중조절용 식품들과 달리 '식사량 조절'이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새로운 다이어트 트렌드를 이끌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H.O.P.E 다이어트 쿠키'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콩과 우유를 사용해 만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다이어트에 중요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1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도 들어있다. 1봉지에 135Kcal 정도로 일단 저칼로리인데다가, 제품의 주요 성분인 콩 식이섬유가 물과 함께 섭취하면 3배 이상 팽창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 포인트다. 식사 전에 제품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과 CJ온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000원(30g, 1봉지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초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굶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며 인지도 향상에 주력한다는 각오다. 특히 식사 약속, 야근, 회식 등으로 과식하기 쉬운 저녁 식사 전인 '5시 30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우선적으로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이후 편의점 등과 같이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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