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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공식입장 "임신 진료 요청에 잠적"…대체 왜?
입력 2015-02-25 10:16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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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모 씨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씨의)임신은 사실이다. 친부가 김현중인 것도 맞다"고 밝혔습니다.

선 변호사는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최씨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는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공개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김현중 소속사 측의 발표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문제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문제일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씨의 잠적설에 대해서는 "잠적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후 김현중 측과 최근까지도 연락을 취하고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입장 발표는 이르면 24일 오후, 늦으면 25일쯤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 여성 전문지가 지난 22일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씨가 임신해 김현중이 오는 9월 아빠가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20일 상습폭행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던 인물로, 지난해 연말 김현중과 재결합해 임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현중은 임신 및 결혼설 보도가 나간 지 하루만인 지난 23일 "최씨와 지난해 연말 헤어졌으며 임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기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전격 부인해 진실공방에 불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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