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성 고용해 오피스텔 성매매…6개월 만에 덜미

태국 국적의 여성들을 우리나라로 입국시키고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시키고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챙긴 혐의로 34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과 성매매한 태국 여성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태국 현지에 있는 여성들을 '큰돈을 벌 수 있다'며 꾀여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