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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한나, 파격적이고 강렬한 신예의 탄생
입력 2015-02-24 1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신예 강한나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강한나는 3월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에서 극을 전개시키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조선 개국 7년, 격동의 조선 초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좇는 세 남자의 선 굵은 드라마가 담긴 이 영화의 홍일점인 가희 역을 연기했다. 가희는 극 중 김민재(신하균), 이방원(장혁), 진(강하늘)과 연관이 있고, 이들과 강렬한 정사신도 펼쳐 눈길을 끈다.
특히 순수함과 섹시함도 동시에 오가는 인물이다. 러닝타임 내내 ‘다색다변화라고 할 연기와 표정, 눈빛이 한 사람이 맞나하고 의심할 정도다.

강한나는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에서 여기 계신 배우 분들과 강한 (베드)신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민재와의 감정신이라고 생각했다.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베드신이 비단 남녀의 베드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순수한 남녀로서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감정 변화와 교감이 보여야 했었기 때문에 민재와 가희의 감정이 극 중 잘 녹아날 수 있을까 유심히 생각하고 잘 표현되게 애를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잘 표현해야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잘 비쳐질 수 있어서 부담이 됐었다. 하지만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드라마적으로 감정적, 교감적으로 보여지게 얘기를 해줘서 많이 믿고 의지하고 촬영을 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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