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과학영재, 중소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KT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소속 학생 5명을 현지 전시 부스에 배치하고 관람객에게 자사의 첨단 IT기술을 쉽게 소개하도록 역할을 맡겼다.
학생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현지 소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도 담당한다.
KT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6개 협력사를 초청해 별도 전시 공간도 꾸린다. 전시물은 네오넥스소프트·에스코넥의 '요닥서비스', 애니랙티브의 '전자칠판',채팅캣의 '영문번역서비스', AQ의 'NFC 미디어폴', 맥서스의 '선거관리시스템' 등이다.
KT관계자는 "이번 MWC는 미래 한국을 이끌 과학영재와 벤처기업이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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