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CJ출신인 김택(55)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공채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CJ 제일제당 해외사업본부장, CJ CGV 운영총괄 본부장, CJ 푸드빌 외식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중국, 일본에서만 20여 년간 일해온 대표적인 해외 전략통이다. 작년 12월 드롭탑 부사장으로 영입된 후 3개월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다년간의 중국과 일본 경험을 바탕으로 드롭탑의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여타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방식과는 다른 드롭탑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빅 브랜드로 성장시켜 올해를 드롭탑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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