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주전 입지가 불투명한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에게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매팅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 4일차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디어에 대해 말했다.
이디어는 야수 소집일(26일)을 이틀 앞두고 스프링캠프 장소에 등장했다. 지미 롤린스, 하위 켄드릭, 저스틴 터너 등 다른 야수들도 이날 동시에 합류했다.
한때 다저스의 붙박이 주전 우익수였던 이디어는 이제 주전 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을 대타 혹은 대수비로 출전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물론이고 심지어 신인 작 피더슨에게마저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지만, 잔여 계약((3년 5350만 달러, 1년 배스팅 옵션 1750만 달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다저스에 남게 됐다. 중견수 자리를 놓고 피더슨, 크리스 하이지 등과 경쟁한다.
역할을 받지 못한 노장 선수가 더그아웃에 남게 된다는 것은 팀 분위기에 크게 보탬이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매팅리는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디어가 팀 분위기를 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디어는 프로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며 그의 프로다움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에 그는 이디어와는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경우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팅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다른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라며 이디어가 어느 역할에 적합한지 볼 것이다. 섣불리 평가할 이유는 없다”며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지금 그의 입지를 논의하는 일은 무의미하다고 선을 그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스프링캠프 4일차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디어에 대해 말했다.
이디어는 야수 소집일(26일)을 이틀 앞두고 스프링캠프 장소에 등장했다. 지미 롤린스, 하위 켄드릭, 저스틴 터너 등 다른 야수들도 이날 동시에 합류했다.
한때 다저스의 붙박이 주전 우익수였던 이디어는 이제 주전 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을 대타 혹은 대수비로 출전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물론이고 심지어 신인 작 피더슨에게마저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지만, 잔여 계약((3년 5350만 달러, 1년 배스팅 옵션 1750만 달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다저스에 남게 됐다. 중견수 자리를 놓고 피더슨, 크리스 하이지 등과 경쟁한다.
역할을 받지 못한 노장 선수가 더그아웃에 남게 된다는 것은 팀 분위기에 크게 보탬이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매팅리는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디어가 팀 분위기를 흐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디어는 프로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며 그의 프로다움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에 그는 이디어와는 대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경우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팅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다른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라며 이디어가 어느 역할에 적합한지 볼 것이다. 섣불리 평가할 이유는 없다”며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지금 그의 입지를 논의하는 일은 무의미하다고 선을 그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