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외선 주의보
입력 2007-06-12 08:37  | 수정 2007-06-12 08:37
오늘은 강한 햇볕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보도에 최윤영 기자입니다.


오늘 서울의 자외선 지수는 8이 넘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8이면, 30분 이상 햇볕에 노출될 경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길 정도로 강하다는 뜻입니다.


또 어깨같이 평소 옷에 가려져 있던 약한 부위는 오늘 같은 한낮의 뙤약볕에 화상을 입기 십상입니다.

피부가 햇볕에 노출돼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1도 화상이고,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처럼 자외선은 자신도 모르게 화상을 입을 확률이 큽니다.

특히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은 햇빛에 약해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확률이 두배 이상 높습니다.

외출 뒤 피부가 빨개지거나 화끈거리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서 열기를 가라 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물집이 잡힐 경우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처럼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고, 외출시에도 선글라스나 양산, 창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생아를 비롯한 유아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자외선 차단지수는 30 이상의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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