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종 앞둔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이…반려견과 작별 인사 `뭉클`
입력 2015-02-22 14:08  | 수정 2015-02-23 15:08

임종을 앞둔 할머니가 사랑하는 반려견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유튜브에 공유된 한 영상에는 할머니가 가족이자 벗이었던 반려견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브라질의 산타마리아 대학병원에 입원한 80세의 할머니는 자신의 반려견인 '핑크'를 그리워했다. 지난 8년간 함께 지내온 반려견 '핑크'는 할머니에게 기쁨과 슬픔을 나눈 소중한 가족이었다.
할머니는 매일 같이 병원 측에 죽기 전에 '핑크'를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병원 측은 애완동물을 데리고 입장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지만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할머니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반려견과 재회했고 마지막으로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며칠 뒤 할머니는 편안한 표정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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